2007년 12월 13일 (목) 10:14 일간스포츠
故 김광석, 대학로에 노래비 세워진다
[JES 이경란]
가수 김광석의 12주기를 맞아 그의 노래비가 서울 대학로에 세워진다.
김광석 추모 사업회(회장 김민기)는 내년 1월 6일 가수 김광석의 12주기를 맞아 서울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에 그의 음악을 기리는 노래비를 설립한다. 기존의 노래비 형식과는 달리 설치미술 형태로 만들어질 김광석 추모 노래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안규철 교수에 의해 현재 제작되고 있다.
노래비가 건립될 학전 소극장은 김광석이 세상을 뜨기전인 1991~95년 '소극장 1000회 공연'이라는 한국 가요계의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곳으로 김광석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장소기도 하다.
내년 1월 6일에는 노래비 제막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동료와 선후배 가수들이 참여하는 김광석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가 펼쳐진다. 콘서트 연출은 김광석의 대표곡 '서른 즈음에'의 작사·작곡가인 음악감독 강승원이 맡으며, 박학기·김형석·윤도현 등이 준비와 진행을 맡는다.
출연진 및 스태프는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하며 수익금은 김광석 추모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서른 즈음에', '사랑이라는 이유로',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변해가네' 등 김광석의 노래를 만날 수 있다.
한국적인 서정과 젊은층의 고뇌를 담아내 지금껏 사랑받고 있는 포크 뮤지션 김광석은 1996년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경란 기자 [ran@jesnews.co.kr]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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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의 12주기를 맞아 그의 노래비가 서울 대학로에 세워진다.
김광석 추모 사업회(회장 김민기)는 내년 1월 6일 가수 김광석의 12주기를 맞아 서울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에 그의 음악을 기리는 노래비를 설립한다. 기존의 노래비 형식과는 달리 설치미술 형태로 만들어질 김광석 추모 노래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안규철 교수에 의해 현재 제작되고 있다.
노래비가 건립될 학전 소극장은 김광석이 세상을 뜨기전인 1991~95년 '소극장 1000회 공연'이라는 한국 가요계의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곳으로 김광석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장소기도 하다.
내년 1월 6일에는 노래비 제막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동료와 선후배 가수들이 참여하는 김광석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가 펼쳐진다. 콘서트 연출은 김광석의 대표곡 '서른 즈음에'의 작사·작곡가인 음악감독 강승원이 맡으며, 박학기·김형석·윤도현 등이 준비와 진행을 맡는다.
출연진 및 스태프는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하며 수익금은 김광석 추모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서른 즈음에', '사랑이라는 이유로',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변해가네' 등 김광석의 노래를 만날 수 있다.
한국적인 서정과 젊은층의 고뇌를 담아내 지금껏 사랑받고 있는 포크 뮤지션 김광석은 1996년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경란 기자 [ran@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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